유엔의 날 기념 문예공연이 21일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렸다.수많은 한국 가수와 음악가들이 멋진 공연을 보이다.이번 공연은 한국 정부가 주최한다
유엔의 날 기념 예술 공연이 21일 뉴욕 유엔 본부 총회장에서 열렸다.수많은 가수와 음악가들이 멋진 공연을 보였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공연이다.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이번 공연은 전염병 발생 후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첫 공연"이라고 밝혔다.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전염병과 분쟁, 빈곤, 기아, 기후변화는 세계가 완벽해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20개월 가까이 힘들었지만 오늘 밤 우리 함께 공연합시다.
한국 가수와 뮤지션들은 이날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거나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한국 음악의 매력을 알렸다.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자매 안젤라 전과 제니퍼 전은 한국 작곡가 윤이상의 페조 판타지소를 연주하며 향수를 더했다.두 사람은 1991년 남북 유엔 동시 가입 축하공연에서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다.지난달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고위층 행사에 대통령 특사로 초청된 방탄소년단에 이어 그룹 aespa는'블랙 맘바 (black mamba)'와'next level'을 선사했다.공연은 모두 사전 녹화로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인 소프라노 신영옥씨가 250여 명의 청중에게 넬라 판타지아 (fantasia)와 일 바키오 (il bacio)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